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문제점 및 비판 (문단 편집) === 붙임표([[-]]) 표기 === 해외에서는 [[미들네임|중간이름]]이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미들네임|중간이름]]은 성과 이름 사이에 존재하는 또 하나의 이름으로, 생략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대부분의 이름에는 붙임표가 들어가지 않는다. 로마자 언어에서 일반적으로 붙임표를 쓰면 별개의 이름을 연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음절을 구분한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붙임표를 음절을 구분하는 데 쓰는 경우는 [[헤르미온느|her-my-oh-nee]]와 같이 발음 표기를 하는 특수한 상황에 불과하며, 모든 음절 사이에 넣는다. 이로 인해 돌림자가 앞에 있는 형제자매나 남과 구분이 안 되는 문제도 생겼다. 김진수, 김진영, 김진희 형제자매는 셋 다 Jin Kim이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이름과 혼동되는 경우도 생긴다. 심한 경우는 다른 사람과의 범죄 기록이 꼬여서 엉뚱한 사람이 신용 불량자나 범죄자로 처리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까지 고용하는 경우도 있다.[* [[https://johotogoshinentai.tistory.com/86]]] Min Su를 Min-su로 써도 여전히 Min과 Su가 다른 이름으로 인식되며 Min으로만 불리는 경우도 있다. [[외교부]]는 과거 [[대한민국 여권]]을 발급할 때 이름 부분을 음절마다 띄어 쓰는 것을 원칙으로 했지만, GIL DONG HONG이라고 한 음절씩 띄어 쓸 경우 Gil이 이름이 되고 dong이 중간이름으로 간주되어 Gil D. Hong이나 Gil Hong이 되는 일이 자주 일어났다. 이런 역사로 인해 한국 밖에서 공백 뒷부분이 [[미들네임|중간이름]]으로 잘못 인식되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현재는 [[외교부]]에서도 미들네임 문제를 직접 언급하며 GILDONG과 같이 붙여서 쓰는 걸 원칙으로 하지만, 붙임표를 넣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Q: 이름을 한 글자씩 띄어서 로마자로 표기했더니 해외에서는 중간 이름(미들네임)으로 인식되어 불편합니다. 붙여 쓰기로 변경할 수 있나요? A: 1회에 한해 붙여 쓰도록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성을 제외한 이름은 각 글자를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글자 사이에 붙임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이름의 글자를 띄어 쓰면 외국에서 중간 이름으로 인식되므로 될 수 있으면 붙여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Gil-dong 전체를 이름으로 넣어 달라고 요청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는데, 많은 시스템은 자동적으로 이름에 붙임표를 받아들이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Gil-dong 전체를 이름으로 넣어 달라고 요청하더라도 그렇게 처리가 안 된다. ‘해운대’를 Hae-undae라고 쓰면 hae와 undae로 구성된 것으로 오해될 수 있으며, ‘[[해운대구]]’는 Hae-undae-gu로 표기되어 hae/undae/gu로 구성된 것으로 오해될 수 있고 어떤 붙임표가 중요한 건지 알 수 없다. 예를 들어 ‘버린다’의 음절 경계는 ‘버-린-다’지만 형태소 경계는 ‘버리-ㄴ다’이다. 그래서 로마자 표기 시 유의미하게 나누려면 beori-nda로 나눠야 한다. 또한 형태소 경계는 ‘버리-어서’이므로 beory-eoseo로 나눠야 하며, 일반적으로는 beorinda, beoryeoseo로 쓰면 된다. 문법적인 설명이 필요한 경우에만 저런 식으로 나누면 된다. '치맛바람'도 'chi-ma-ba-ram'으로 나누어서 쓰면 네 개의 형태소로 인식될 수 있다. '치맛바람'은 chimatbaram으로 붙여서 쓰는 게 옳다. 불고기덮밥 역시 bul-go-gi-deop-bap으로 쓰면 bul/go/gi/deop/bap으로 구성된 것으로 오해될 수 있다. 한편, 정말로 둘 이상의 별개의 명칭을 합성한 명칭이라서 붙임표 사용이 적합한 경우가 있는데, 정작 이러한 경우에는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규정이 없기 때문에 붙임표를 사용할 수 없다. 예를 들면 '[[광주송정역|광주송정]]'은 '광주'와 '송정' 두 개의 지명을 연결한 것으로 붙임표 사용이 적합하지만 Gwangju-Songjeong이라고 적을 수 없고 Gwangjusongjeong이라고만 적어야 한다. '[[걸포북변역|걸포북변]]'도 마찬가지로 Geolpo-Bukbyeon이라고 쓸 수 없다. 이에 대해 임의로 중간에 대문자를 사용해 GwangjuSongjeong 식으로 표기하거나, 아예 두 지명을 띄어서 Geolpo Bukbyeon 식으로 표기하는 등 원칙에 맞지 않는 표기가 나타나고 있다. 참고로 [[국립국어원]]은 2014년에 한식명 로마자 표기법을 발표하였는데, 여기에서는 bulgogideopbap이라고 해도 옳고, 하이픈을 넣은 Bulgogi-deopbap이라고 해도 옳은 표기이다. >안녕하십니까? 한국의 고유 음식 표기는 영어에서는 고유 명사에 준해 첫 글자를 대문자로 쓰는데, 우리말에서는 고유 명사가 아니어서 첫 글자를 대문자로 적지 않습니다. 다만, ‘주요 한식명 로마자 표기 및 표준번역 확정안’에서는 한식의 세계화와 관련하여 영어식으로 첫 글자를 대문자로 적었고, 이를 그대로 로마자 표기 용례에 올렸습니다. 따라서 영문으로 적는 문장에서는 영어식으로 첫 글자를 대문자로 적고, 우리나라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적을 경우 소문자로 표기한다는 점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식혜'는 'sikhye'와 'Sikhye' 모두 쓸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60&qna_seq=121229&pageIndex=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